[원은영기자] 전 세계 곳곳을 촘촘하게 찍어낸 구글의 웹지도 서비스 '스트릿뷰'가 숨어 있는 명소를 찾아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트릿뷰'는 전세계 곳곳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볼 수 있어 컴퓨터 앞에 앉아서도 마치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 워낙 정밀하게 촬영하다 보니 아직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각양각색의 명소를 발견해내기도 한다.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구글 스트릿뷰 최신버전을 통해 일본과 남아프리카 지역의 숨어있는 명소를 포착했다.
이젠 구글 스트릿뷰에서 일본의 고대 은광산으로 통하는 절벽을 보거나 석회암 동굴을 여행할 수 있다. 또한 남아프리카 웨스턴 케이프 지역의 포도주 양조장의 모습까지도 감상할 수 있다.
구글 스트릿뷰는 지난 2007년 미국 5대 도시에서 처음 서비스된 이후 7개 대륙으로 확대돼 왔다.
구글은 스트릿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 스노모바일 등 필요한 모든 운송수단을 총 동원했다. 여기에 정교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자들이 지구상의 거의 모든 곳을 파노라마로 볼 수 있게 했다. 심지어 건물 내부까지도 살짝 훔쳐볼 수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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