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16일 사원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조직 내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 대표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에 참석해 14명의 대표 직원들을 격려하며 "일등 LG를 위한 문화 선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회장은 "주니어보드의 역할은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진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경영진이 구성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받아 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일등LG를 달성할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의 창구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제품 리더십 확보, 철저한 기본 준수, 시장별 차별화된 전략 실행, 조직문화 혁신, 체계적 미래사업 준비 등 올해 중점적으롳 추진하는 과제 실행에 전 임직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주니어보드가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에서는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on Officer) 김종식 사장, 최고기술책임자(Chief Technology Officer) 안승권 사장, 에어컨 및 에너지 솔루션(AE) 사업본부 노환용 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동참해 회사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LG전자 사무직 과장급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는 지난 1991년 신설된 프레시보드(Fresh Board)가 모태다. 이후 2003년 디지털보드(Digital Board)로 변경됐다가 지난해 주니어보드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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