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죽음의 공장' 폭스콘, 임금 최대 25% 인상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근로환경 개선 착수…야간근무도 개선

[김국배기자]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던 폭스콘이 결국 임금인상이란 당근을 내놨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만드는 폭스콘이 근로자의 임금을 올리고 야간근무를 제한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은 근로자의 임금을 16~25%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 근로자들은 매달 약 400달러 가량을 받게 됐다.

그 동안 애플은 폭스콘을 포함한 중국 내 공장의 노동자 인권문제로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직원들의 복지를 관리하지 않는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며 모욕적"이라며 미국 공정노동위원회(FLA)에 실태 조사를 의뢰했다.

현재 FLA는 중국 청두와 산전에 있는 폭스콘 공장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보고서는 다음 달 중 나올 예정이다.

근로자들의 연속되는 자살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폭스콘이 취한 조치는 자살 방지 그물망을 설치하고 더 많은 상담원을 두는 것 뿐이었다. 심지어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은 직원을 동물에 비유하며 “매일 100만명의 동물들을 관리하느라 골치가 아프다”고 말해 비난을 사기도 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죽음의 공장' 폭스콘, 임금 최대 25% 인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