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엔비디아가 지난 2012년 1월 29일(미국 현지 시간) 마감된 회계연도 2012년에 전년에 비해 2.3배가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20일 엔비디아는 실적발표를 통해 2012 회계연도 연간 순이익이 전년 2억5천310만달러보다 2.3배 증가한 5억3천11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2012년 매출은 미화 40억 달러로 35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한 지난해 대비 12.8% 증가한 수치다.
연간 주당 이익은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으로 0.94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0.43달러에 비해 118.6% 증가했다. 4/4분기 매출은 9억 5,320만 달러로 지난 분기 대비 10.6% 하락했으나, 지난해 동기 대비 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매출은 9억5천320만달러며 전년 8억8천640만달러 매출보다 상승했다. 4분기 순이익은 1억1천600만달러를 기록해 1억7천110억달러를 올린 전년동기보다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테그라3를 동종업계보다 앞서 양산해 탑재 최초로 안드로이드 4.0 기반 태블릿PC 아수스 '트랜스포머 프라임' 등에 공급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013년에 9억~9억3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엔비디아는 GPU 사업을 급속도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테그라의 성공에 힘입어 모바일 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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