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우리 정부 대표단이 21일 미국을 방문, 오는 24일까지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한미 간 후속 조치를 협의한다.
이날 정부 한 당국자에 따르면 현재 미국 등 서방 국가가 이란에 대한 경제 조치를 취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이란산 원유 수입 외에 다른 품목의 수출입은 정상적으로 교역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란이 자국의 핵무기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방호 체계를 가동하면서 서방과 이란 갈등이 고조되는 등, 우리나라에도 이란과 관련된 추가 대책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이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에 우리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 지식경제부 주력시장협력관 등으로 이뤄졌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