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HTML5 등장 이후 시장에서 생존위협을 받고 있는 어도비 플래시가 새로운 청사진을 공개하고 생존 모색에 나섰다.
어도비는 22일(현지시간) 플래시 플레이어 미래 로드맵을 발표했다.
어도비는 아이패드와 HTML5 공세로 인해 지난해 플래시가 크게 위축됐지만 여전히 인터넷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초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어도비는 게임과 프리미엄 비디오 개발에서 플래시가 계속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도비는 이에 따라 공식 게임 개발 프로그램이나 게임 서비스 개발자 지원책을 찾고 있다. 또 비디오 유통 업체나 시스템 파트너사를 위한 플랫폼 지원 서비스나 협업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어도비는 올 1분기에 플래시 플레이어 11.2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며, 2분기에는 여기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기능을 갖춘 플래시 플레이어 '시럴'이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게임 개발 능력을 보강한 플래시 플레이어 '도로시'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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