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모토로라를 상대로 한 기나긴 특허소송에서 또 한번 승전보를 올렸다.
독일법원은 1일(현지시간) 애플이 모토로라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고 올싱스디지털이 전했다.
애플은 모토로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애플이 소유한 휴대형 기기 사진 관련 특허 기술(사진 확대 또는 사진 축소, EP2059868)이 도용됐다고 주장했다. 독일법원은 이를 인정한 것.
애플은 이번 승소판결로 모토로라에게 특허 침해 휴대폰을 시장에서 모두 없애라고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대규모 리콜조치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토로라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벤처비트는 이번 판결로 애플이 모토로라와 아이클라우드 특허 침해건을 이전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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