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ARM홀딩스가 스마트폰을 넘어 90억 달러 네트워크 장비시장에 칩 디자인을 공급할 계획이다.
ARM은 서버 칩 분야에서 HP와 공조를 해왔다. 두 회사는 지난해부터 전전력 고성능 칩을 개발해 데이터센터용 서버에 ARM칩 탑재를 시도했다.
ARM은 저전력칩이 모바일기기에서 대거 도입되면서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시장에서 인텔과의 경합이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서버 및 네트워킹 장비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인텔 안마당을 놓고 양사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 계획은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행사에서 공개됐다.
LSI은 자사 모바일통신장비에 ARM칩을 사용하기로 했고, TI도 ARM칩을 기지국 장비에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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