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의 역외탈세 혐의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 검사장)는 지난 3일 하이마트 납품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하이마트에 전자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 4, 5곳으로 수사관들을 보내 거래 장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선 회장 측에 대한 소환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선 회장이 유럽에 페이퍼컴퍼니를 차려놓고 수천억대 회사 자금과 재인 자산을 빼돌려 역외탈세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본사와 계열사, 관계사를 압수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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