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민주통합당이 그동안 문제가 됐던 김진표 원내대표의 공천을 확정해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민주통합당은 6일 13개 지역구에 대한 단수 후보와 4개 경선 지역, 2개 전략공천 지역을 지정해 발표했다.
단수후보자로는 수원 영통의 김진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경기 광명시갑의 백재현 의원, 경기 하남시의 문학진 의원, 경기 성남분당을의 김병욱 지역위원장이 포함됐고, 서울 성동갑의 최재천 17대 국회의원, 서울 성북을의 신계륜 전 의원, 서울 중랑갑의 서영교 전 청와대 춘추관장도 단수후보가 됐다.
부산 영도의 김비오 부산시당 대변인, 부산 해운대 기장갑의 송관종 지역위원장, 인천 연수의 이철기 동국대 교수, 인천 중구동구옹진구의 한광원 17대 의원, 충남 당진의 어기구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도 단수 후보가 됐고, 야권연대의 주요 쟁점 지역인 울산 북구의 이상범 전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도 공천을 받아 통합진보당의 반발을 부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날 발표된 경선 지역은 모두 4개였다.
경기 성남 수정은 김태년 17대 국회의원과 정기남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경기 수원갑에 이재영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이찬열 의원, 서울 강북을에 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와 유대운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부의장, 서울 강서을에는 김효석 의원과 곽태원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위원장·오훈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감사가 경선한다.
새누리당 강세인 강남 3구 지역에 대한 전략 공천도 있었다.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서초갑에, 임지아 변호사를 서초을에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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