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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도 봄꽃이 활짝…소품으로 봄집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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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기자] 봄내음 물씬 풍기는 파스텔톤 컬러, 다양한 꽃 프린트 패턴의 패브릭과 소품을 활용해 로맨틱하고 화사하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방법은 없을까?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 대신 소파 커버, 테이블 데코 등의 작은 변화만으로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봄 인테리어 방법을 소개한다.

꽃 프린트 패브릭을 이용한 인테리어

패브릭으로 적은 가격에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집안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거실은 집안 분위기를 변신시키기 가장 좋은 공간이다. 소파의 색상이 어둡다면 은은하고 부드러운 색상의 꽃 프린트 패브릭으로 리폼해 봄을 안은 것 같은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꽃 프린트의 패브릭은 생각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커튼이나 쿠션 커버 등으로도 활용하면 봄 햇살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할 뿐 아니라,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바꾼 듯한 생동감 있는 효과를 준다.

꽃 식기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홈 테이블 데코레이션

봄맞이 프린트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봄을 닮은 꽃 프린트. 잔잔한 꽃 프린트로 장식한 그릇, 차주전자, 키친타월 등은 홈테이블 데코레이션을 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영국 전원풍의 프로방스 로즈 프린트의 주방소품들은 꽃내음 가득한 화창한 봄날의 식사시간과 티타임을 만들어 줄 분위기 메이커다. 또 꽃 프린트의 접시는 음식을 먹을 때도 기분 좋은 식사 시간을 선사해 줄 뿐 아니라 화분 받침대로 활용하면 색다른 홈 데코레이션이 가능하다.

캐스 키드슨 마케팅팀 황지영팀장은 "산뜻한 꽃 프린트 패턴은 봄 느낌을 살리는데 가장 좋다. 꽃 프린트는 사이즈나 모양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준다"면서 "큰 꽃 프린트는 모던한 느낌을 주고 작은 꽃 프린트는 아기자기하고 로맨틱한 느낌을 줘 연출하고 싶은 분위기에 따라 꽃 프린트 패턴의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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