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도 국내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HIS와 HDS는 6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비정형데이터 관리를 위한 HDS NAS 전략 발표회를 개최하고 '비정형데이터의 관리'와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네트워크 스토리지(NAS)를 앞세워 국내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비정형데이터는 고정된 틀에 저장돼 있지 않은 텍스트, 오디오, 비디오 등의 데이터로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소셜 미디어 데이터와 유튜브 등에 올리는 동영상이 대표적이다.
HDS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의 비정형데이터 성장률은 60~70%를 기록했다.
HDS는 이같은 빅데이터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점에 착안, 스토리지 전략의 초점도 비정형데이터로 맞추고 HDS NAS의 비전인 ▲인프라스트럭처 클라우드 ▲콘텐츠 클라우드 ▲인포메이션 클라우드로 고객들에게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와 명확한 분석 틀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HDS측은 "비정형데이터의 폭증에 따른 데이터 보관과 효율적인 관리 방안 이슈를 NAS 제품군인 H-NAS, HCP, G-NAS 등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H-NAS의 경우 16페타바이트(PB)까지 확장 가능하고 초당 입출력을 19만3천 IOPS까지 지원하며, 자동화된 마이그레이션이 특징. HCP의 경우에는 최대 40페타바이트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최적화 된 클러스터 안에서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G-NAS는 중소기업이나 백업 또는 파일 서버 통합이 필요한 대기업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최대 9페타바이트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HDS 마이크 구스타프슨 NAS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은 "정형화된 정보의 관리에 대해서는 많은 스토리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투자해 왔지만, 비정형화된 정보에 대해선 그렇지 못하다"며 "HDS는 지난해에 이어 앞으로도 비정형 데이터의 관리와 분석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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