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이제 아웃도어가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에 깊이 들어오면서 아웃도어 시장은 더욱 활기를 보이고 있다. 올봄 유명 수입 아웃도어 브랜드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 자연을 정복하기 보다 공존하고 소통하는 의미에서 출발하는 브랜드 '더 도어(THE DOOR)'가 바로 그 주인공.
더 도어는 고기능성을 앞세운 여타 고가의 아웃도어 제품들과 달리 자연 친화적이면서 젊은 감각의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특히 불필요한 기능성을 없앤 편안함과 합리적인 면을 강조한 덕분에 레저 활동 영역 외에 다양한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극한의 기온과 험난한 지형 속에 산행을 해야 하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대부분 자연환경은 비교적 무난한 등산과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다. 때문에 아웃도어의 기본적인 기능성은 겸비하되 불필요한 고기능성을 배제한 합리적인 제품들을 선보이겠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더 도어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감각적인 아웃도어 라이프를 지향하는 트렌드를 맞추면서 동시에 자연과 소통하는 것에 브랜드의 가치를 두고 있다"며 "캠핑이나 트래킹 등 여가활동이 보편화 된만큼 자연 친화적이고 감성적인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15일 강남 1호점 매장 오픈을 기점으로 문정점과 도봉산을 비롯한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할 더 도어는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의류를 비롯해 백팩, 슈즈, 캠핑 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아우르며 '컬쳐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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