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구글 반독점 조사를 진행중인 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소환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FTC는 구글이 애플과 아이폰용 검색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불공정 내용을 반영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올싱스디지털은 FTC가 이번 조사를 위해 애플 외에 다른 기기 제조사에게도 소환장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FTC는 애플과의 면담에서 모바일 검색 계약 체결시 독점적 위치를 이용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구글이 선보인 구글서치 플러스가 모바일 검색과 소셜서비스 구글플러스를 통합해 인터넷 이용자의 선택폭을 제한하고 있다는 경쟁사의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 또한 조사 대상으로 알려 졌다
한편, FTC는 지난해부터 구글 반독점 조사를 시작했으며, 올해 들어 관련 업체 소환 조사를 본격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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