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

[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출시할 자사의 신형 싼타페에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적용한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블루링크는 차량 내부에 설치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차량의 상태와 외부 정보 등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블루링크는 스마트 콘트롤(Smart Control), 세이프티(Safety), 카 케어(Car Care), 어시스트(Assist), 인포(Info) 등 모두 5가지 영역에 16개의 세부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현대차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내려받고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차량 외부에서 시동을 켜는 등 차량을 원격 조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블루링크 서비스를 자사의 모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