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세계 우수의 완성차 업체 가운데 하나인 독일의 폭스바겐그룹이 작년 세계 시장에서 모두 830만대를 판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작년 세계 시장 점유율도 12.3%로 전년(11.3%)보다 1%포인트 확대됐다.
16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폭스바겐그룹은 '2011년 회계실적'을 통해 작년 매출 1천593억 유로, 영업익 113억유로를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5.6%(324억유로), 50%(41억 유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그룹의 회장은 "폭스바겐 그룹의 장기 비전인 '전략 2018'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산업 1위를 향한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의 장기 비전인 '전략 2018'에는 ▲2015년까지 유럽 지역에 출시되는 신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20g/km 이하로 생산 ▲폭스바겐그룹의 94개 공장의 친환경성·효율성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40종이 넘는 신차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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