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PC업체 레노버가 윈도8 태블릿PC를 제일 먼저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더버지는 델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델의 말을 인용해 레노버가 올해 제일 먼저 윈도8 태블릿PC를 출하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델 CEO는 "윈도8 출시 시점에 맞춰 기업용 태블릿PC를 출시할 계획이다. 경쟁사 레노버는 이보다 앞서 제품 출하를 준비하고 있어 가장 먼저 윈도8 태블릿PC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노버 태블릿PC 출하시점을 윈도8이 공급되는 10월로 전망했다.
레노버 태블릿PC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인텔칩을 탑재하며 세계가전전시회(CES2012)에 출품됐던 13.3인치 아이디어패드 요가와 비슷한 사양을 갖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윈도8 태블릿PC는 레노버와 델 외에 HP, 노키아, 아수스 등 여러 업체들이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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