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현대차는 19일 종로 상록수어린이집에서 행정안전부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정부, 시민단체와 함께 올 연말까지 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설치하는 광각실외후사경을 무료로 보급하고, 유아 카시트 장착 캠페인, 준법 운전자 신차 구매시 특별혜택 제공 등 교통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현대차는 오는 4월부터 현대차 사이트(http://www.hyundai.com)를 통해 전국 850여개 거점에서 보육시설 차량에 광각실외후사경 5만개를 장착해 준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현대차는 국내 리딩기업으로서 선진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를 위해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이 확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사장과 맹 장관을 비롯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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