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롯데마트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22일부터 4월25일까지 전점에서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번 창립 행사는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들이 6개월전부터 준비해 한 달간 총 1천 여개 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우선 22~28일 1단계 행사 '청바지 대전'을 열고 잠실점, 영등포점 등 79개점에서 청바지를 20만장 가량 준비해 1장에 9천800원에 판매한다. 레귤러 진, 스키니 진, 스트레이트 진, 이지 진 등 다양하게 구비했다.
청바지와 잘 어울리는 인기 브랜드 운동화도 50만족을 준비해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제철 먹거리 및 생필품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오렌지(10~13입/3㎏/1박스)' 700t 가량을 확보해 연중 최저 가격 수준인 8천8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 상품은 지난 15일 한미 FTA 발효 이후 관세 인하가 적용된 물량만으로 준비해, FTA 이전의 행사 가격보다도 10% 가량 더 저렴하게 선보인다.
제철 생선인 우럭도 우럭회로 준비해 '한려수도 우럭회(2마리/1팩)'를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30% 가량 저렴한 1만8천원에 판매한다.
우유는 기존의 가격 할인이나 증정행사 방식과 달리 골라담기 행사로 준비해 원하는 상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매일 오리지널(1000㎖)', '매일 무지방&칼슘(930㎖)', '매일 저지방&칼슘(930㎖)'를 대상으로 종류에 상관없이 선택해 2개에 3천870원에 판매한다.
또 'P&G', '존슨&존슨' 등 글로벌 브랜드의 인기 생활용품인 '다우니 섬유유연제', '존슨즈베이비 로션', '팬틴 샴푸' 등 5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고, 4월4일까지 2주간은 해당 행사 상품 3만 원이상 구매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5천원도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도 창립 행사로 22~28일 '햇쌀 한공기', '제주 삼겹살', '쉐리 섬유유연제' 등 주요 생필품 10여개 상품을 선정해 오프라인 행사 가격보다 최대 20% 가량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고유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이때 가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창립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한 달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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