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중)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서 분양하는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에 대해 실수요자를 위한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처음 적용한다.
계약금 안심보장제는 입주 시점에서 부동산 경기가 지금보다 더 악화되거나 개인사정상 계약을 해지해야 할 경우 계약자가 환불을 원하면 위약금 없이 계약금을 전액 환불해 주는 제도이다.
한화건설은 23일 이에 따라 이번 분양은 최근 집값 하락의 우려 때문에 계약을 망설이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로메트로'는 모두 2천620세대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브랜드타운으로 개발되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84㎡, 101㎡, 117㎡으로 각각 이뤄졌다. 또 전체 분양물량의 70%를 차지하는 전용 84㎡(국민주택규모)의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인근 아파트 분양가격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한화건설은 '유로메트로'에 인기가 높은 맞통풍 판상형 세대를 70% 이상 배치했으며,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 유로메트로에는 모든 세대에 발코니 샤시를 설치, 단열·차음 효율성도 높였다.
이로 인해 현재 6만8천㎡에 이르는 근린공원을 남향으로 조망할 수 있는 동을 중심으로 로얄층은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로메트로'는 서울과 가까운 입지 때문에 입소문을 타며 계약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로메트로'는 인천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 계양역에서 서울역까지 5정거장에 불과하고, 김포도시철도(예정) 풍무역이 개통될 경우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9호선 환승이 가능해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풍무지구의 최중심지에 들어서는 '유로메트로'의 우수한 교육환경도 계약률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인근에는 풍무초등학교, 풍무고등학교 등 6개의 초중고교가 있다.
아울러 단지는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과 함께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요가·에어로빅·댄스 공간), 회의실, 독서실, 보육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동쪽에는 김포시가 운영하는 수영장, 체육시설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선다.
김희원 유로메트로 분양소장은 "한화 유로메트로는 단지 전체가 유럽풍의 이국적인 브랜드 타운으로 건설된다"면서 "특히 계약금 안심보장제가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한 상품으로 인식돼 계약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제도는 입주 시점에 계약자가 시장분위기에 맞춰 입주 여부를 재고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에게는 더 없이 좋은 분양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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