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안랩(대표 김홍선)은 ▲백신 검사 ▲운영체제 구조 임의 변경 자제 ▲의심 서비스 이용 주의 등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지켜야할 '스마트폰 악성코드 피해방지 3계명'을 25일 발표했다.
스마트폰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사용자들 스스로 V3모바일과 같은 스마트폰 전용 백신의 엔진을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주기적으로 악성코드 검사를 해야 한다고 안랩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안랩은 안드로이드폰 루팅(Rooting), 아이폰 탈옥(Jailbreak) 등 스마트폰 운영체제 구조를 임의 변경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용자들이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사용하거나 제품을 최적화하기 위해 운영체제 구조를 변경할 경우, 이를 노린 악성코드에 감염돼 개인정보 유출이나 금전적인 손해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용 시 공식 마켓을 이용하고 의심스러운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다운로드 전 반드시 이용자들이 남긴 평판을 확인해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의심스러운 메일의 첨부파일을 열거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메시지 서비스의 수상한 URL등을 이용할 때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랩 측은 강조했다.
이호웅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장은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고, 악성 공격자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악성코드 또한 늘고 있다"며 "스마트폰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개인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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