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유닉스 서버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클라우드 솔루션'을 발표했다. x86 서버가 아닌 유닉스 기반 파워시스템에서도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28일 한국IBM이 발표한 스마트 클라우드 솔루션은 IBM 파워시스템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IBM 파워7 서버와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스토와이즈 V7000, 가상화 솔루션인 파워VM과 기초 시스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인 스마트클라우드 엔트리,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클라우드 엔트리의 경우 지난해 말 발표된 엔트리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성을 위한 제품으로 셀프 서비스 유저 인터페이스, 가상 서버의 프로비저닝 자동화, 가상 서버의 삭제 자동화, 워크로드의 캡처 및 복제 기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미지 관리와 업무의 생성 요청 및 승인, 이메일 연동을 통한 통보, 사용량 측정을 통한 과금 체계 데이터 제공 등 다양한 클라우드 관리 기능들도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한국IBM의 파트너사인 코오롱글로벌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IBM STG 성장전략사업부 민성재 사업부장은 "스마트 클라우드 솔루션은 파워시스템에 익숙한 고객들이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환하는 것을 돕는 제품"이라며 "더욱 고도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전환하는데 훌륭한 동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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