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주식)는 대화·쪽지·메일 등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모바일 메신저 '네이트온UC 2.0'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네이트온톡에서만 이루어졌던 파일 전송 기능이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파일 확장자에 제한 없이 최대 800메가바이트(MB)까지 전송할 수 있다.
새로 만들어진 '파일함' 탭에서 주고 받은 파일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 유용하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과 PC 간 파일전송이 가능한 '나에게 보내기' 기능도 단독 버튼으로 구현돼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환경(UI)도 개선됐다. 기존 5개의 탭이 메시지·친구·파일함·설정 등 4개의 탭으로 간편화됐으며 대화·쪽지·메일 등 모든 메시지는 메시지 탭에서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메시지 골라보기 기능을 통해 메시지 타입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검색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내용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SK컴즈 안재호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자체 측정 결과 메시지 전송 속도도 기존보다 4배 빨라지는 등 대화 수신 안정성 및 속도, UI 등 모든 부분에서 월등하게 개선됐다"며 "모바일 메신저와 PC의 연동 기능이 중요해 지고 있는 시점에서 3천300만 네이트온 회원들에게 유무선을 넘나드는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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