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현대백화점이 중국인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세일을 처음으로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광주점을 제외한 전국 12개 점포에서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남녀의류, 잡화 등 국내외 220개 브랜드를 10% 할인하는 '니하오 빅세일'을 한다.
3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브랜드 세일과 봄 세일 기간에는 10% 추가로 할인된다.
현대는 중국 케이블방송과, 은련카드 홈페이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 등에 세일 내용을 홍보했다. 5천만원 이상 구매하는 중국인 고객에게 250만원권 상품권을 지급한다.
현대는 매년 봄 세일 시즌에 중국인 고객 할인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현대의 작년 중국인 매출 신장률은 110%였고, 지난 1∼2월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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