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4월부터 전국의 모든 시를 비롯, KTX와 고속도로, 주요 섬 및 산간지역 등에서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28개시 및 추가 13개시의 데이터 집중 지역에 LTE 서비스를 확대한 데 이어, 4월1일부터 ▲전국 84개(통합82개시) 모든 시 ▲울릉도, 마라도 등 주요 도서지역 및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가야산 등 국립공원 ▲포항, 울산 등 대규모 산업 공단 지역 ▲여수 엑스포 행사장 등 인구 밀집 예상 지역 등 LTE 전국망을 개통했다. 또한 4월중 KTX와 고속도로에서도 끊김 없는 LTE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전체 고객의 95%가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국 LTE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무선 신호가 잘 닿지 않는 건물 안이나 지하 공간에 100만개의 '업그레이드 중계기'를 설치해 차별화된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3월말 현재 SK텔레콤의 LTE 가입자 수가 170만명을 돌파하는 등 통신3사 중 가입자 수에서 단연 앞선 상황"이라면서 "SK텔레콤 LTE 데이터 속도와 품질이 더욱 향상되면 이용자들이 그 품질의 차이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SK텔레콤은 지상은 물론 건물내, 지하에서도 100만개의 업그레이드 중계기를 활용해 샐 틈 없이 꼼꼼하게 LTE 커버리지를 완성했다"며 "PETA 솔루션 등 SK텔레콤이 보유한 차별화된 망 운용 솔루션 및 특화 기술을 총동원해 고객들에게 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LTE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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