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LG CNS(대표 김대훈)가 1일부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가동을 시작한다.
SAP ERP 솔루션을 도입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Jeju Free International City Development Center)는 지난 1월 2일 재무시스템을 1단계로 오픈하고, 이번에 2단계로 인사, 구매 등 나머지 ERP 모듈과 JDC 지정면세점 영업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열었다.
또한 분양임대와 경영자정보시스템은 4월말까지 추가적으로 개발해 5월초에 오픈할 예정이다.
LG CNS 사내 명칭공모를 통해 '제우스(JEUS: JDC ERP is yoUr Systme)'로 이름지어진 JDC ERP 시스템을 통해 재무회계, 관리회계, 예산, 인사, 구매, 사업원가, 법인카드, 작업 흐름(Workflow), 면세점 영업관리까지 총 9개 업무영역을 유기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면세점 영업시스템 구축을 통한 재고관리 구조개선과 고객정보 암호화, ERP 시스템과 데이터 연계기반을 강화했다.
작년 7월부터 9개월 동안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업무혁신(PI) 컨설팅을 통해 JDC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ERP 기반 정보시스템을 구축한 PI/ERP 사업이다.
JDC는 국가차원에서 제주도를 지원하는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으로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 등 6대 핵심 프로젝트 사업과 생태공원조성 등 5대 전략 프로젝트 사업, 내국인 면세점 운영 등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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