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마구시리즈' 2종 게임 공개

[이부연기자] CJ E&M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마구시리즈'는 총 2종의 게임으로 애니파크(대표 김홍규)가 개발을 맡았다.

첫번째 게임인 '마구더리얼은'은 국내 최초로 KBO소속 프로야구 선수들의 얼굴과 동작 움직임까지 실사로 구현한 콘솔형 온라인 게임이다. 올해로 서비스 7년을 맞는 '마구마구'의 후속작이지만 듀얼포지션을 이용한 실감나는 선수 동작 묘사, 압도적인 비주얼 퀄리티 등으로 이용자들에게 높은 차원의 흥미를 선사한다.

두번째로 공개된 '마구:감독이 되자'는 KBO-MLB통합리그 운영이 가능한 야구 시뮬레이션게임으로 상상 속의 매치를 실제로 볼 수 있다. 또 실제 선수를 사용해 몰입감을 높였고, 거래시스템 생중계시스템에서도 타 게임과 차별화했다. 특히 게임 모델로 '야신' 김성근 감독과 배지현 아나운서를 차용해 주목을 끌었다.

두 게임 모두 상반기에 클로즈베타테스트 및 최종테스트를 거쳐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마구시리즈'는 기존에 서비스되는 온라인 야구게임의 모든 장르에서 최고의 야구게임만을 서비스하겠다는 넷마블의 의지가 담겼다"면서 "넷마블에 오면 최고의 온라인 야구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확립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애니파크 대표는 "'마구 백년지대계'라는 큰 계획을 세웠다"면서 "'마구시리즈'는 앞으로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세계 유수의 야구게임들과 경쟁할 것이며 이용자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스포츠 게임 브랜드로 설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