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2012년 1분기 잠정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매출 45조원, 영업이익 5.8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前) 분기 대비 4.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9.4%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7%, 96.6% 상승했다.
이 수치는 잠정치로서 최종 확정치는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재작년부터 IFRS를 적용하고 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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