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대신증권이 '시장수익률 + α'를 추구하는 '대신ETF랩' 상품을 출시한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지수·업종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해 안정적인 시장초과수익을 추구하는 ETF 랩 상품으로, 9일부터 판매한다.
대신ETF랩은 지수ETF와 업종ETF를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하는 대신증권의 랩어카운트 서비스다. KODEX형과 TIGER형이 있다.
KODEX형은 KODEX200과 KODEX섹터ETF를 시장상황에 맞게 최적화된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주기적인 점검과 포트폴리오 조정(Rebalancing)을 통해 시장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적립형은 매달 최상위 섹터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조절(Rebalancing)해 줌으로써 적립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TIGER형은 TIGER200과 TIGER섹터ETF를 이익성장율을 고려해서 시장상황에 맞는 업종 ETF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주기적으로 조정(Rebalancing)해 시장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적립형도 KODEX 적립형과 마찬가지로 매달 포트폴리오를 조절(Rebalancing)해준다.
대신 ETF랩은 고객자산운용팀에서 일임운용하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의 업종분석 노하우와 매매수수료, 증권거래세가 없는 ETF의 낮은 보수가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거치형이 1천만원, 적립형은 20만원이다.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며, 랩수수료는 가입금액에 따라 연 0.5~1.0%다. 분기별 후취한다. 금액제한 없이 추가 입금이 가능하고, 최소가입금액 초과분에 대해 부분 출금도 가능하다. 또, 운용 개시 이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중도 환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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