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ASG 코리아가 프라이빗과 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ASG 클라우드팩토리'로 시장을 공략한다.
ASG 코리아는 10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ASG 클라우드팩토리'를 중심으로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ASG 코리아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모세스'를 통해 10명 내외의 직원을 둔 소규모의 자영업자들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클라우드 파크'를 앞세워 통신사 등 대기업 대상 영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ASG의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인 니겔 포프는 이날 "대부분의 밴더들이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지만 하나의 기술에 종속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어떤 기술에도 종속돼 있지 않다"고 강조하며 콕핏, 로봇, 쉐퍼 등으로 구성된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을 소개했다.
그는 특히 '클라우드 콕핏(Cloud Cockpit)'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최종 사용자들이 모든 것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며 하나의 작업공간에서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 파일, 메일 등을 장소에 상관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관리제품군(EAMS)'과의 통합을 통해 클라우드와 ASG 제품의 모든 IT 환경을 관리하고 비즈니스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관찰함으로써 개선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태지역 프리세일즈 매니저인 구날 카난은 "소비자가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전체적인 'IT의 소비자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ASG는 전통적인 IT 기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관리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SG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본사를 둔 채 전 세계에 약 90개의 지사와 1천4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연간 매출은 약 4억 달러에 이르며 약 250여 개의 제품을 판매한다. 현재 3천40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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