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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이건희 건보료 8천원" 발언에 삼성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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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기자] 노회찬 후보(통합진보당, 서울 노원 병 출마)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건강보험료는 한달 8천원"이라고 주장하자 삼성이 즉각 반박했다.

노 후보는 지난 주말 한 방송사의 시사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회장의 건강보험료가 8천원이라고 주장했다.

삼성은 지난 9일 오후 공식트워터(@samsung)을 통해 "'이건희 회장 건강보험료 8천원 납부'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건희회장은 회사에서 급여를 받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직장의료보험이 아닌 지역의료보험을 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월 상한선인 229만원을 정상적으로 납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0년 경영에 복귀하면서 월급을 받지 않고 주주 배당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직장건강보험이 아닌 지역 의료보험료를 낸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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