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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슈퍼마켓사업 성장 제한적일 듯 ’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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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기자] 대우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주당순이익 예상치가 낮아진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32만1천원에서 31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서울지역 휴무일수 강요와 중소도시 신규 점포 오픈 규제 등에 따른 것이다.

김민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규제 리스크는 이미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됐고, 규제에 비해 매출과 이익이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사업인 이마트몰과 창고형 할인점이 고성장을 보이고 있어 일정 영업일 휴무 정책에 따른 추가 하락을 다소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새로운 포맷 중으로 추진하던 슈퍼마켓 포맷인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규제로 인해 신규 점포 오픈과 기존 업체 인수가 어려운 상황이고, 이로 인해 성장의 한 축으로 삼았던 슈퍼마켓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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