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가 2011년 매출 604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티맥스소프트의 최근 공시에 따르면 전년 대비 매출은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2억, -383억 원에서 250억 원, 237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티맥스소프트 측은 지난해 주력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한 점,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회사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 점, 내부적으로 '한발 앞선 전문기술과 서비스로 완벽한 고객 만족을 추구한다'는 '3P(Proactive, Professional, Perfect)' 운동을 전개한 점 등이 이 같은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티맥스소프트의 주력 제품인 미들웨어 '제우스' 경우 국민연금공단, 코스콤, 한화그룹 등 총 67개사에 대한 원백(WinBack)을 포함, 총 500여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해 2011년 IDC 시장예측 자료 기준, 4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해외사업의 경우,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해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시장 장악력 확대 ▲기술서비스 정신의 확립 ▲해외사업의 수익성 제고 ▲기업의 사회적책임 강화 등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가치 극대화'라는 경영목표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 출시할 '제우스'의 새로운 버전 '제우스 7'으로 시장점유율 45%, 매출 480억 원을 달성하고, 해외 파트너들과의 제휴를 강화해 해외 매출 153억 원을 기록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티맥스소프트는 올 한해 기업개선작업을 조속히 졸업하고, 무차입 경영을 실현해 나가며, 이후 기업공개(IPO)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티맥스소프트가 사상 최대의 흑자를 달성했다"며 "티맥스소프트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기술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 목표인 매출 620억 원, 이익 270억 원 달성하고, 해외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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