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박영례특파원] 모토로라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소송에서 웃었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모토로라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결, 미국내 수입 판매에 적신호가 켜졌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애플을 상대로 미국내 수입 차단을 위해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TC는 모토로라가 제기한 4개 특허 침해 주장에서 애플이 와이파이( Wi-Fi )와 관련된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애플 제품의 수입 및 판매 차단조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모토로라는 지난 2010년 10월 1일 ITC에 애플을 상대로 특허침해에 따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애플 역시 같은해 모토로라를 상대로 특허침해를 이유로 수입금지 등을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애플은 항소한 상태다.
/워싱턴=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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