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대표 양휘부, 이하 KCTA)는 30일 충정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2회 SO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열고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에 일반분야 3편, 보도분야 3편 등 총 6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일반분야 수상작에는 고군산군도의 역사적 가치를 심층적으로 재조명한 HD다큐멘터리 '고군산군도 천년의 역사를 품다(금강방송)’, 한글의 매력과 세계 속 한글의 위상을 소개한 ‘한글나르샤(현대HCN경북방송)’, 사회적 기업을 소개하고 지역사회공동체의 방향을 제시한 ‘행복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CJ헬로비전북인천방송)’ 등 총 3편이 선정됐다.
보도분야는 지역문제에 대해 심층적 접근과 대안을 제시한 보도기사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작으로는 ‘난곡 종점 시내버스 U턴, 주민안전위협(현대HCN)’, ‘방치된 청강 과선교 위험천만(CJ헬로비전해운대기장방송)’, ‘남학교에 여학교 수험생 배치 반발(한국케이블TV호남방송)’ 등 3편이 선정됐다.
양휘부 KCTA 회장은 시상식 인사에서 "전국에 걸쳐 지역소식을 제대로 전달하는 매체는 케이블TV가 유일하다"며 "지역채널이 이웃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 우수프로그램시상'은 케이블TV 지역채널 방송프로그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분기별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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