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독일 폭스바겐의 한국 공식 수입·판매 회사인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가 2일 서울 송파 지역 판매와 고객 서비스를 담당할 신규 딜러로 (주)아데나모터스(대표 문경회)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날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신규 딜러 선정으로 전국 9개 딜러社와 19개의 전시장, 20개의 서비스 센터를 확보하게 됐다.
아데나 모터스는 오는 11월 송파구 가락동에 연면적 2천866㎡ 규모의 전시장을 열고,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송파 전시장에는 자동차 전시와 함께 주요 작가의 미술품 전시가 개최되는 오토 갤러리와 명사 강연 등이 가능한 문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아데나 모터스는 아울러 같은 달 경기도 오포 지역에 연면적 1천577㎡ 규모로 판금, 도장이 가능한 서비스 센터도 개설할 계획이다.
박동훈 사장은 "서울 송파 지역은 강남, 서초 지역에 이어 새로운 고객 창출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라며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새롭게 합류한 아데나 모터스가 향후 폭스바겐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가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데나 모터스는 신아주그룹의 자회사로 지난 4월 설립됐다. 신아주그룹은 여객 자동차 터미널·부동산 개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얏트리젠시제주, 아주오토렌탈 등을 포함한 관광레저, 오토금융, 부동산개발등 12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아주그룹의 관계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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