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국제원산지정보원(원장 김두기)의 중소기업용 FTA 원산지관리시스템인 'FTA-패스(FTA-PASS)'와 ERP 솔루션을 연계하기 위한 원산지모듈을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개발로 기업들은 FTA 원산지 관리업무를 ERP와 연동해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더존비즈온 측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기업은 ERP 상에서 'FTA-PASS'로 원산지 판정을 위한 정보를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으며, 구매원장, 원재료수불부, 제품수불부, 매출정보 등 ERP에서 관리되는 정보를 원산지 관리시스템에 재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더존비즈온의 ERP 원산지 모듈과 국제원산지정보원의 'FTA-PASS'는 기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요청 기업에 무료로 제공된다.
더존비즈온은 앞으로 ERP 고객사, 협력업체들과 품목거래시 원산지확인서 등을 수취할 수 있도록 하는 웹수발주 기능 등을 이 시스템에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김두기 국제원산지정보원장은 "원산지정보원의 원산지관리시스템과 더존비즈온의 ERP 시스템 연계로 복잡했던 FTA 원산지 관리가 쉬워졌다"며 "원산지 판정을 위한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가 대폭 간소화돼 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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