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위메이드와 카카오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게임센터를 오는 5월말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 김남철 대표는 9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 게임센터가 5월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 대표는 "카카오톡과 위메이드의 게임들이 동시에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렸다"며 "5월말이면 카카오와 위메이드의 게임센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와 카카오는 지난 3월 모바일게임사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카카오톡을 통해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위메이드가 출시한 바이킹아일랜드와 카오스앤디펜스, 오는 10일 출시될 리듬스캔들 등이 가장 먼저 카카오톡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후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모든 모바일게임은 카카오톡 게임센터를 통해 이용자들을 만난다.
김남철 대표는 "온라인게임 용어로 설명하면 위메이드 게임들이 카카오톡 게임센터에 서비스되기 전까지를 시범 서비스(OBT)라고 볼 수 있다"며 "게임센터에 위메이드 게임이 서비스되는 순간부터를 정식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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