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쇼킹TV 32인치(HD LED TV)' 1만 대를 확보하고, 저가TV 유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우선 11번가는 '쇼킹TV 32인치' 5천대를 10일부터 29만9천원에 판매를 시작한다. 32인치 HD LED TV를 20만원 대에 판매하는 사례는 업계에서 처음이다.

'쇼킹TV'는 국내 TV제조사 엘디케이가 11번가와 공동으로 기획 생산해 유통한다. HDMI 입력단자 3개와 USB 단자 1개가 있다. 스캔 방식은 60Hz다. 10W+10W의 서라운드 스피커가 내장돼 실감나는 음질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안심보장서비스로 소비자 직접 과실에 의한 제품 고장도 90일 내 보상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우일렉을 통한 전국 170여 개의 A/S(애프터서비스) 인프라를 갖췄다. 11번가는 제품 구입 후 1년 동안 무상 A/S를 지원한다.
앞서 11번가 쇼킹TV는 3차례에 걸쳐 판매됐다. 지난 1월3일 37인치 TV 500대는 5분 만에, 1월11일 32인치 TV 2천대는 22시간 만에 완판됐다. 3월에 출시한 쇼킹TV 3D 역시 30분만에 200대가 동이 났다.
11번가 관계자는 "타사가 일회성 이벤트로 저가TV를 200~500대 수준으로 소량 유통하는데 반해 우리는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면서 "이제 한정수량에 불안해 하지 말고, 여유 있게 저가TV를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