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시스코가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올싱스디지털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3분기 순익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22억 달러(주당 40센트)로 조사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지난해 42센트보다 14% 증가한 48센트로 나타났다.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6% 늘어난 116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력 제품인 스위치와 데이터센터용 장비 매출이 크게 증가해 수익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인원 감축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실시한 덕분이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시스코 3분기 실적을 매출 115억8천만 달러, 주당 이익 47센트로 예상했다.
제품별 매출을 보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스위치 제품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36억4천400만 달러, 라우터는 비슷한 21억4천300만 달러였다. 데이터센터 관련 제품은 전년보다 67%, 무선제품은 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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