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정보보안 인력양성 무료 교육 실시

[김관용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이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식정보보안 전문인력양성 무료교육을 KISA 아카데미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ISA는 올해부터 금융보안과정을 신설하고 근무 경력과 전문 분야에 따라 디지털 포렌식, 지식정보보안 컨설턴트 과정을 이원화하는 등 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6개 교육과정을 5월부터 진행한다.

신설된 금융보안 과정은 금융보안사고 대응 기술력 강화를 위해 금융해킹 대응실무, 모바일금융보안, 실습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포렌식 과정은 PC, 모바일 등에서 데이터를 분석해 전자증거물을 확보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포렌식 장비를 활용한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되고 지식정보보안 컨설턴트 과정은 해킹, 디도스(DDoS) 등 보안위험에 대해 분석하고 자문하는 전문가 육성을 위한 실무교육으로 구성된다. 또한 보안관제 과정은 시스템 침입 탐지, 모의해킹, 방어 훈련 등 보안관제 센터 운영을 위한 핵심 교육으로 실시된다.

교육대상은 지식정보보안 업계 재직자, 지식정보보안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 등으로 신청자가 많은 경우에는 지식정보보안 중소기업 종사자를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KISA는 이번 교육과정 외에도 최신 보안 기술을 집중 교육하는 스킬업(Skill-up) 과정, 기업기밀과 고객정보의 보안 강화를 위한 기업보안 책임자 및 실무자 과정 등을 7월 이후 개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