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온게임넷의 대표 e스포츠 브랜드 스타리그가 돌아왔다.
온게임넷은 티빙 스타리그 16강 1주차 경기를 오는 15일과 16일 저녁 7시30분에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차기 시즌부터 스타크래프트2로 스타리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스타크래프트1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스타리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리그 16강 1주차부터 화려한 대진표가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우승자 허영무와 프로토스 강자 송병구, '최종병기' 이영호 등이 총 출동한다.
가장 눈길이 가는 대진은 송병구와 어윤수가 대결하는 16일 4번째 경기. 경기 결과에 따라 송병구는 임요환, 홍진호에 이어 스타리그 통산 3번째로 100승을 달성한 선수로 등극이 가능하다. 특히 송병구와 어윤수는 조지명식에서 서로를 자극하는 기세 대결을 펼쳐 분위기가 달궜다.
이영호와 김성대의 '팀킬'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스타리그가 유일하게 남은 개인리그라 같은 팀원과의 대결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리그다.
한국 e스포츠협회 공인 순위 1위에 빛나는 이영호는 현재 저그전 10연승을 기록 중이다.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한 김성대도 테란전 6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다. 이영호가 우세하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지만 역대 스타리그 팀킬 대결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경기가 많았다.
한편 온게임넷은 스타리그 개막을 맞아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리그 현장을 찾는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회 1개씩 디아블로3 한정판을 증정한다.
또한 스타리그 현장 관객 전원에게 티빙 상품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해피머니 상품권, 최신 영화 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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