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덴마크농식품위원회는 14일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덴마크의 식재료를 이용해 북유럽 요리를 소개하는 '덴마크 미식문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1959년 한국과 덴마크가 수교한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덴마크 매리(Mary) 왕세자비와 덴마크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AOC 레스토랑'의 로니 몰텐슨(Ronni Mortensen) 수석 쉐프가 참석해 라이브 쿠킹쇼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되는 '뉴 노르딕 퀴진(New Nordic Cuisine)'은 최근 전 세계 미식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새로운 북유럽식 요리법이다. 북유럽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최상의 식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자연식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로니 몰텐슨 'AOC 레스토랑' 수석 쉐프는 이번 쿠킹쇼를 통해 국내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덴마크산 식재료를 이용해 맛과 건강이 균형을 이루는 새로운 북유럽식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처음으로 방한한 덴마크 매리 왕세자비가 함께 라이브 쿠킹쇼를 진행했다.
덴마크농식품위원회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뉴 노르딕 퀴진과 함께 미식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덴마크의 농식품 산업을 국내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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