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이 국내 이용자들을 위해 한글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아마존은 향후 서비스 페이지도 한글로 구성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더 많은 한국의 개발자들과 기업들이 쉽게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익히고 최신 정보들을 한국어로 접할 수 있도록 한글 웹사이트(aws.amazon.com/ko)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한글 웹사이트 개설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국내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AWS의 현지화 노력의 일환이다. 현재 국내 기업들은 미국 동부(버지니아), 미국 서부(노던캘리포니아, 오레곤), 유럽(더블린), 아시아 태평양(도쿄, 싱가폴), 남미(상파울로) 등의 AWS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네오위즈게임, 올라웍스, 파프리카랩, 서울대학교 유전체의학연구소 등의 한국 기업들이 비용절감과 사업의 민첩성을 높이기 위해 AWS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AWS 관계자는 "현재 개설된 한글 웹사이트는 AWS 서비스 소개와 최신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자체도 한글화 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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