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3% 늘어난 99억원, 영업이익은 78.4% 감소한 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스페셜포스'의 견조한 국내매출과 신규사업인 교육콘텐츠 사업 매출 증가로 인해 매출액이 상승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인력확대 및 개발비 증가로 인한 투자비용 증가로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는 2분기부터는 지난 3월 말 정식서비스에 들어간 '반 온라인' 매출 확대와 '스페셜포스2'의 본격적인 국내 상용화 및 해외진출이 시작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반 온라인' 의 경우,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의미 있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2분기에만 약 15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ARPU(이용자당 평균 매출액)이 높고 향후 방대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긴 게임수명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 4월말 중국에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스페셜포스2'의 경우, 현지 동시접속자 및 게임 내 체류시간 등 게임 내 수치는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측은 "게임 특성상 유저풀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장르로 올 여름 방학에 선보이는 A.I.모드(인공지능 모드)를 기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스페셜포스2'는 상반기 내 일본 공개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으로 중국과 일본에서 본격적인 해외 매출 성장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하반기에 최근 인기 급부상 중인 적진점령(AOS)장르의 신작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고 '킹오브파이터즈 온라인', '사무라이쇼다운 온라인'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고퀄리티 모바일 게임 '스페셜포스2 모바일'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상반기에는 '반 온라인'과 '스페셜포스2'의 국내외 매출 증가 및 교육콘텐츠 사업 매출증가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신작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통해 회사 성장 및 수익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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