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웹젠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 상승한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365% 상승한 44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해 32억원을 냈다.
게임매출 성수기인 지난 4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이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3%, 당기순이익은 9% 상승했다.
전체 매출 중 게임 매출은 155억원으로 '뮤 온라인'과 '메틴2'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매출 비중은 57%(88억)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웹젠은 현재 중국 서비스가 진행 중인 'C9'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는 2분기부터 'C9'매출 비중이 크게 상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을 시작으로 해외진출을 늘려 갈 총싸움게임(FPS) '배터리 온라인'의 해외 서비스가 가시화될 경우 올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웹젠은 현재 운영 중인 글로벌 게임포털 'WEBZEN.com'에서도 연 내 'C9'과 'BATTERY'의 서비스를 추가 중에 있으며, 하반기 중 다중접속역할 수행 게임(MMORPG)'아크로드2'의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라인업 보강에 나선다.
아울러 지난 9일에는 '웹젠 모바일'이라는 자회사를 설비, 통해 모바일 게임을 준비에 착수했다. '웹젠 모바일'은 대표작 '뮤 온라인'의 후속 '뮤2'의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김창근 웹젠 대표는 "해외 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으며, 신규 프로젝트들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매출 및 수익성 확대를 위해 각 사업 부문에 전사적 지원 및 개발인원 확충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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