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GM)가 18일 마산항에서 북미 수출용 쉐보레 스파크를 처음으로 선적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북미 지역에 수출되는 첫 국내 경차로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쉐보레 판매법인과 대리점을 통해 판매된다.
북미 수출용 스파크는 GM의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본부인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했으며, 한국GM의 경차 생산 전문공장인 창원공장에서 생산됐다.
북미 시장에서 쉐보레 스파크 모델은 1.2리터(ℓ) DOHC엔진의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모델에 따라 1만2천995달러에서 1만4천795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부사장은 "쉐보레 스파크는 경차 수준을 뛰어넘는 성능과 안전성, 세련된 디자인, 고연비로 경제성까지 갖춰 북미 시장에서도 글로벌 베스트셀링 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스파크는 뛰어난 제품력으로 경차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북미 시장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 스파크는 작년 한해 동안 모두 21만1천478대(내수 6만3천763대, 수출 14만7천715대), 올해 4월까지는 모두 6만8천45대(내수 2만458대, 수출 4만7천587대)가 각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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