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국내 게임 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게임시장의 주요 바이어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ITS GAME 2012'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ITS GAME 2012'는 국내외 업체 간 수출상담회는 온라인 시스템(biz.kocca.kr)을 활용한 비즈매칭을 지원한다. 행사 당일 해외 바이어별로 전문 통역 요원을 배치하는 등 참가 기업에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 첫날인 30일 오전에 예정된 세미나를 통해 게임 신흥시장인 중남미와 동남아시아의 현황 및 진출 전략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리셉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한콘진은 5월 현재 국내 기업 110여개 및 20개가 넘는 국가의 기업 70여개 이상의 해외바이어가 등록을 완료했다. 당초 지난 4월 참가신청을 마감하려 했지만 참가 문의를 해오는 해외 업체들이 많아 추가 등록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해외 업체로는 중국의 샨다게임즈와 퍼펙트월드 독일의 가미고, 프로지벤자트아인스 게임즈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엔씨소프트, NHN, CJ E&M 넷마블, 네오위즈 등 국내 최대 게임사들도 참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차세대콘텐츠산업본부 김진규 본부장은 "국내 게임 기업이 굴지의 해외 바이어와 만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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