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월매출 30억원, 하루 접속자 수 60만명을 돌파한 국민 소셜게임 '룰더스카이'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JCE는 넥슨(일본법인)과 인기 모바일 소셜 게임 룰더스카이 일본 진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룰더스카이의 해외 시장 직접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룰더스카이는 지난해 4월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글로벌 론칭된 소셜게임이다. 하늘에 떠 있는 나만의 섬 '플로티아'를 꾸미고 육성시키는 JCE의 첫 모바일 소셜 게임이다.
기존 소셜 게임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해온 틀에 박힌 네모 공간에서 벗어나 동그란 섬을 콘셉트로 차별화 한 룰더스카이는 하루에 60만명 이상이 접속하는 인기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초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힌 JCE는 룰더스카이 글로벌 이용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시장을 첫 타깃으로 설정했다. 성공적인 일본 서비스를 위해 현지화 경험이 풍부한 넥슨과 손을 잡았다.
넥슨은 6월 초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룰더스카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룰더스카이 일본 서비스는 별도의 서버로 운영되며 기존 글로벌 서버의 일본어 이용자는 이전 동의 절차를 거쳐 일본 서버로 이관할 계획이다.
최승우 넥슨 대표는 "대한민국 1등 소셜 게임으로 유명한 룰더스카이는 이미 입소문만을 통해 일본에서도 상당수의 이용자들이 즐기고 있는 상황"이라며 "완성도 높은 현지화 작업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일본 이용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병호 JCE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된 게임 룰더스카이가 로컬라이징 및 기술지원, 마케팅 등 다방면의 지원이 가능한 넥슨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넥슨의 현지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국내에서 소셜 게임 돌풍을 일으킨 룰더스카이의 인기를 일본 모바일 시장에서 이어가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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