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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선택, 이제 '신선도'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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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경기자] 지난 2월 화장품 용기에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에 관한 표기의무화가 실시된 후 화장품 유통기한에 대한 소비자 인식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신선한 화장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신선한 화장품'이라 불리며 제조한지 3개월부터 최대 9개월 내의 제품만을 판매하고 있는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제니스웰 박순영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화장품법 개정에 따라 소비자들의 화장품 유통기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환경오염과 여성들의 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수록 신선한 화장품에 대한 니즈는 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니스웰은 '신선한 화장품' 콘셉트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 브랜드로 전 제품이 제조한지 3~6개월 이내의 제품들로 구성된다. 순수한 원료의 신선함을 위해 그린 필로소피를 실천하는 영국 크로다社를 비롯해 프랑스, 홍콩 등의 회사와 공동으로 화학비료, 농약등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를 개발했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 자생하는 블루로터스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성분으로 인정받아 국내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자연주의 화장품을 표방하는 이니스프리는 제조 후 3개월 이내의 제품 판매를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더 그린티 씨드 세럼과 더 그린 티 씨드 크림 2가지 품목에 우선 적용하고 있는 이니스프리는 신선 화장품 공급을 위해 믿을 수 있는 원료와 재배, 생산과정은 물론, 별도의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제조된 후 3개월 이내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가장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전달하는 취지로 시작된 '3개월의 약속'은 추후 화장품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내 최초 냉장 화장품을 표방하고 나선 LG생활건강의 프로스틴은 유해성분 0%의 무방부제 화장품이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라말린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사용기한은 개봉 후 6주, 개봉 전 유통기한은 6개월이다. 특히 제품 개봉 후 첫 사용 시 제품에 부착된 '타임 스트립'의 버튼을 누르면 온도와 시간의 흐름을 감지한 그래프가 자동으로 올라가며 6주간 사용기한의 경과를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또한 화장품 자체적으로 냉장고의 온도(평균 3~7℃)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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